얼마 전 극동방송국 어린이 합창단에 떡볶이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이가 소속된 합창단이라 늘 마음 한편으로 “뭐라도 해주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흔쾌히 참여하게 되었어요. 😊
사실 대량으로 떡볶이를 만드는 건 처음이라 봉사 전부터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요.
머릿속으로 몇 번이나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재료 용량도 다시 계산해 보고, 혹시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이것저것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전날부터 떡볶이 떡은 깨끗이 씻어 소분해 두고,
나머지 재료들도 넉넉하게 준비 완료!
그리고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필수 메뉴가 있죠?
바로 삶은 계란!

아이들이 좋아할 생각에 급하게 계란 한 판을 삶아 챙겨 들고 방송국으로 출발했습니다. 🚗
도착하니 늘 봉사해 주시는 자모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리더라고요.
시간 맞추는 게 가장 걱정이라 도착하자마자 바로 조리에 들어갔습니다.

익숙한 내 주방이 아니다 보니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사람은 역시 적응의 동물! 금세 페이스를 찾았어요. 😊
큰 솥 가득 보글보글 끓는 떡볶이를 보며 속으로 계속 주문도 외웠답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그 마음이 통했는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떡볶이가 완성되었고,
자모님들께서 정성스럽게 용기에 나눠 담아 아이들이 먹기 좋게 준비해 주셨어요.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도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줄까?”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들려오는 후기는 칭찬 일색! ❤️
물론 형식적인 칭찬일 수도 있지만…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거니까요. ㅎㅎ
무엇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꼬마 선교사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간식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함께 섬길 수 있었던 하루.
오늘도 저희와 함께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항 이동 막국수 맛집 한씨막국수 후기|곱배기·면사리 무료 가성비 끝판왕 (12) | 2026.04.12 |
|---|---|
| 사춘기 여드름, 시간이 약일까? 원인부터 치료, 관리법까지 총정리! (8) | 2026.04.10 |
|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나도 우울증일까? (21) | 2026.04.09 |
| 함께라서 더 좋았던, 보문단지의 봄밤 🌸 (2) | 2026.04.05 |
| 경주 맥도날드 분위기 왜 이래? 고구마후라이 솔직 리뷰 (4) | 2026.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