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가족 외식으로 다녀온 곳은
최근 확장 이전 오픈했다는 연탄갈비 맛집 훈이네 연탄갈비입니다.
원래도 손님 많기로 유명했던 곳인데
매장이 더 넓고 깔끔하게 바뀌었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방문했어요.
멀리서부터 빨간 간판이 눈에 딱 들어오는데
연탄불 향 가득한 분위기가 벌써부터 맛집 포스를 풍기더라고요.
특히 저녁 시간대가 되니
하나둘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는 걸 보면서
“아 여기 여전히 인기 많구나” 싶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이전보다 훨씬 넓어졌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어서 가족 외식하기 좋았어요.
무엇보다 연탄갈빗집 특유의 북적이는 분위기는 그대로인데
답답하거나 정신없는 느낌은 덜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분주한 와중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게 자리에 앉았어요.
훈이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가성비.
돼지갈비, 우삼겹, 고추장갈비까지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아 이것저것 주문하기 좋죠.
저희는 갈 때마다 늘 돼지갈비를 주문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우삼겹만 주문해 봤어요.
사실 큰 기대 없이 시켰는데 연탄불에 구워 먹으니 고소함이 정말 남다르더라고요.
왜 우삼겹 찾는 손님들이 많은지 바로 이해됐습니다.
그리고 이번 확장 이전 후에도
5인분 주문 시 제공되는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
기존 알밥과 콘치즈 서비스에
무려 육회 서비스까지 추가되었다는 사실.
이 소식 듣고 저희 집 육회 귀신 따님들은
앉자마자 눈이 반짝반짝ㅋㅋ
결국 서비스 육회로 만족 못 하고
추가 한 접시까지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도 정말 푸짐하게 나와요.
신선한 쌈채소가 한가득 나오는데
상추만 조금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다양한 채소를 넉넉하게 담아줘서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 남편이 이곳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 부분.
고기 먹을 때 채소 꼭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쌈야채 퀄리티 좋고 부족하지 않게 나오는 식당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싱싱한 채소에 연탄불 위에서 맛있게 익은 고기 올리고
마늘이랑 쌈장 넣어서 한입 싸 먹으니
그야말로 행복한 한 쌈 완성.
그리고 은근 별미였던 계란찜!
보들보들하게 잘 쪄져서
아이들도 정말 잘 먹었어요.
알밥이랑 콘치즈도 서비스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꽤 알차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콘치즈는 연탄갈빗집 감성 제대로라
고기 한 점 먹고 콘치즈 한 숟갈 먹는 조합이 최고였어요.
육회 좋아하는 딸들은
추가 주문한 육회 한 접시까지 싹 비우고는
다음에 또 오자며 이미 재방문 예약ㅋㅋ
가족들 모두 배부르게 먹고 나왔는데도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아서 더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확장 이전 후에도
맛, 푸짐함, 가성비 모두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왜 여전히 손님이 많은지 바로 이해됐던 곳.
연탄불 향 가득한 돼지갈비가 생각날 때
가족 외식 장소 찾고 계신다면
훈이네 연탄갈비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푸짐한 쌈야채 좋아하시는 분들,
육회 좋아하는 분들에겐 더 만족도가 높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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